본문 바로가기
정치, 정의롭길

윤석열-국민의 힘 반격...탄핵 이번에는 될까?

by IntelliTV 2024. 12. 12.

짧은 생각

여러분은 이번주 토요일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고 믿는가?

"끝까지 싸우겠다."
"탄핵 당론 바뀌지 않았다."   

대통령 윤석열이 12일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에서 국민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같은 날, 국민의 힘은 검사 출신이자 윤석열과 절친한 권성동을 '당 국회 사령탑'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권성동은 경쟁자 김태호보다 2배나 많은 표를 얻으며 압도적 차이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야 5당은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제출, 14일 오후 본회의에서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대표 한동훈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윤석열의 담화는) 내란죄를 자백한 꼴이다. 탄핵에 찬성하겠다"라고 다시 입장을 바꿨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 힘 소속 의원 5명만이 내란 특검법에 찬성했다. 내란 상설특검법에 22명이 찬성한 것에 비하면 4분의 1로 줄었다.

관련 기사 요약

연합뉴스: '내란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5명 찬성표

'계엄사태 의혹' 일체 수사대상…민주·혁신당 추천 후보 중 1人 임명

윤석열-국힘 반격..탄핵 이번엔 될까
윤석열-국힘 반격..탄핵 이번엔 될까(사진-대통령실)

'내란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5명 찬성표

'계엄사태 의혹' 일체 수사대상…민주·혁신당 추천 후보 중 1人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했던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특검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정

n.news.naver.com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명명된 특검법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83명 중 찬성 195명, 반대 86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반대 당론'을 정하고 표결에 참여했지만, 안철수 김예지 김용태 김재섭 한지아 의원 등 5명은 찬성 투표했다.
수사 대상에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권한을 무력화한 혐의,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정치인, 언론인의 불법체포를 감행한 혐의 등이 포함됐다.

 
 

MBC: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 권성동‥"다음 대선 대비 태세 마치겠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 권성동‥"다음 대선 대비 태세 마치겠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12)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소속 의원 108명 중 10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반

n.news.naver.com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12)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소속 의원 108명 중 10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반인 72표를 득표해, 34표를 얻은 김태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인텔리TV: 12.12 쿠데타의 추억 윤석열 "끝까지 싸울것"…대국민 선전포고[담화 전문]

12.12 쿠데타의 추억 윤석열 "끝까지 싸울것"…대국민 선전포고[담화 전문]

전두환의 12. 12. 군사반란의 날, 대통령 윤석열이 대통령직을 내놓지 않고 법적으로 끝까지 다투겠다고 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내란 우두머리로 긴급체포를 하지 않고 있으니 대통령으로서 대

a.intellitv.net

생각 매듭

윤석열의 대국민선전포고와 권성동의 원내대표 선출은 조직적, 전략적 움직임의 산물이다.
담화 발표 시간을 원내대표 선출일에 일부러 맞췄을 것이다.
권성동은 원내대표로 선출되고 '탄핵 반대' 당론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주 토요일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투표가 있다.
인텔리TV는 1차 탄핵 소추 찬반 투표 때와 똑같은 양상이 벌어질 걸로 예측한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극소수만 빼놓고 국회 보이콧을 할 것이다.
윤석열은 대통령의 막강한 권한을 활용해 무언가를 할 것이다.

내란은 다음주에도 진행 중일 것이다.
그러나 끝내 국민은 이긴다.
국민을 끝까지 이겨 먹은 권력자는 없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