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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따뜻하길

출산율 뉴스 속에 정우성이...굳이?

by IntelliTV 2024. 11. 26.

 

 

 짧은 생각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천만 영화 '서울1980'의 배우 정우성이 아빠가 됐습니다.
또하나 좋은 소식은 출산율 약 10년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입니다.

둘다 좋은 소식인데 우리 언론에 대해선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네요.

기자 선배로서 말입니다.

오직, 사람의 이목을 모아 기사를 보게 하려는 옐로 저널리즘의 전형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혼외출생 1만명 시대와 정우성의 득남 소식이 거의 같은 시기에 들려 왔지만 굳이 두 내용을 붙여서 보도할 필요가 있었는 지 의아합니다.

개인 정우성 부자와 대한민국 전사회적인 혼외 출생 1만명을 연계시키는 무리수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축하를 받아야 할 새 생명들이 "혼외"라는 낱말을 갖다 쓰면서 생기는 부정적 이미지도 고려했어야 하구요.

 

관련보도 AI요약

출산율 뉴스 속에 
정우성이...굳이?
출산율 뉴스 속에 정우성이...굳이?(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중앙: 정우성이 쏘아올린 '비혼 출산' 논란...혼외 출생 1만명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의 아들의 친부임을 밝히며, 비혼 출산과 양육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진행 중입니다. 정우성 측은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두 사람은 결혼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비혼 출산 논란: 찬반 의견

결혼 없는 관계가 양육에 더 긍정적일 수 있다는 입장도 존재합니다. 비혼 상황에서 양육비 지원과 도덕적 책임을 지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입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사회적 인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혼외 출산과 한국 사회 변화 

OECD 평균 혼외 출산율은 42%에 달하지만 한국은 5%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혼외 출생자는 전체 출생아의 약 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대의 42.8%가 ‘결혼 없이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변하며 결혼에 대한 전통적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해법 필요성

서울여대 정재훈 교수는 양육과 주거를 포함한 법적·제도적 지원이 법률혼 내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어 비혼 출산 논란이 심화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비혼 출산에 대한 논쟁을 넘어, 다양성을 포용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우성이 쏘아올린 '비혼 출산'…20대 43% "결혼 No 양육 Yes"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지난 3월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는 ‘비혼 출산’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아버지로서 양육 책임을 다

n.news.naver.com

 

서울신문 보도: “결혼 안 해도 가족”… 정우성 아들처럼 ‘혼인 외 출생’ 1만명 시대

모델 문가비가 최근 공개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혼 출산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주목받고 있다.
결혼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은 옅어졌지만,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은 한층 더 확대된 것이다.
비혼 출산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고 지원하는 법·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결혼 안 해도 가족”… 정우성 아들처럼 ‘혼인 외 출생’ 1만명 시대

비혼 출산 등 가족 형태 다양화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부’ 인정정식 교제하거나 결혼 계획 없어방송인 사유리 ‘비혼모’ 논의 물꼬20대 43% ‘비혼출생’에 긍정적“태어난 아이 차별 없이

www.twig24.com

 

# 생각 매듭

"노동자와 사용자끼리 싸우던지 말던지 알아서 풀어라."
"아니면, 자식 세대 노동자 vs 부모 세대 노동자가 싸우던지 알아서 풀어라."   

노동과 고용과 관련해 심각한 이슈가 발생하면 당연히 국가가 나서서 풀어야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우리 정부는 손 대지 않고 코 푸는 격으로 '앙, 몰라'하는 듯 합니다.

 

 

 

 

손흥민엔 박수를! 네타냐후-윤석열엔 야유를!

짧은 생각손흥민(토트넘) 선수가 하는 말을 보면 나이가 의심될 정도로 성숙하며 사려깊습니다.최근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1대 1 무승부로 끝난 뒤의 인터뷰도 마찬가지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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