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탄핵 무산의 순간
우원식 국회의장은 잠시 말문을 잇지 못했습니다.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월 7일 오후 9시 30분쯤.
국민의 힘의 국회 보이콧으로 대통령 윤석열 탄핵이 무산된 역사적 순간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국회 앞 겨울 찬바람 속 100만 시민의 외침도,
60%가 훌쩍 넘는 탄핵 찬성이라는 국민의 분노도,
알량한 권력과 이익 앞에 선 국힘에겐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국민 패배의 순간? 국힘 사망 선고의 순간!
대통령 윤석열 탄핵 투표가 무산된 순간은 국민 패배의 순간이 아닙니다.
국힘이 내란 공범으로 확정된 순간입니다.
대통령 윤석열 뿐만아니라 국힘에게도 사망 선고가 내려진 순간일 뿐입니다.
"탄핵으론 안 된다, 내란 수괴로 즉시 체포해야 한다"
인텔리TV가 이렇게 외친 까닭도 국힘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칼자루를 쥐는 순간, 국힘은 국민은 안중에 없고 권력만 바라볼 게 뻔했습니다.
윤석열, 국힘에게 철퇴를 내려야 하는 순간
국힘의 배신과 농락에 놀라지도, 분노하지도 맙시다.
원래 그런 족속들입니다.
'국힘이 국힘 짓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런 족속들에게 우리 국민이 해줄 것이라곤 '사망 선고' 뿐입니다.
제 명을 재촉한 대통령 윤석열처럼, 국힘도 제 무덤을 스스로 팠습니다.
무장한 떼강도처럼 대한민국을 찬탈하려한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
"비상계엄도 얼마나 외로웠으면 대통령이 그랬겠냐"라고 뻔뻔하게 편드는 국힘.
개전의 정은 이들에게 애초에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진짜 국민의 힘으로 국민의 힘에게 철퇴를 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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