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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롭길4

일본에 뒤통수 맞은 윤석열 외교 '할많하않' # 짧은 생각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으로 물컵은 더 채워질 것이다"용산의 이 발언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 관계 입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가 물컵의 반을 채웠는데 일본으로부터 돌아오는 건 나머지 반도 우리가 채우던지, 아니면 채워놓은 반도 엎어 버리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다시 한번, 일본정부가 우리 국민의 가슴을 후벼파고 있습니다.그런데도 외교당국은 일본의 무례하고 있을 수 없는 행동을 받아들이겠다고 두 손을 들어 버리니 복창이 터질 지경입니다.마지못해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취하긴 했는데 과연 이게 연기하는 건 아닌지 의구심까지 생기는군요. 일본이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여는 강제동원 피해자 추도식에 참석하는 일본 정부 대표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극우 성향 정치인이라고 통보했습니.. 2024. 11. 23.
윤 대통령 vs IMF, 누가 거짓말? # 짧은 생각 "세입 기반 확충 필요"즉, 증세를 하라는 얘기입니다. IMF 한국미션단장이 우리한테 한 조언입니다.그런데, ‘증세 필요’라고 보도한 언론사는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언론이 알아서 외면? 혹시 누군가가 ‘입틀막?’ "이제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11월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밝힌 말입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린 이유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내수 회복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IMF한국미션단장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한 말입니다.대통령과 IMF단장의 말이 상반됩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걸가요?# 관련 보도 AI 요약1. JTBC - "기지개 켠다"던 경제 체감 '뚝'…IMF도 내년 성장 전망 더 낮춰내수 침체와 고환율 한마디로 한국.. 2024. 11. 21.
무례한 대통령만 있을뿐..."홍수석, 닭은 잘 팔리나요?" 짧은 생각 "기자에게 무례한 질문은 없다." - (50년 미 백악관 출입기자 故 헬렌 토머스 기자)이 유명한 어록이 우리나라에선 통하지 않는 얘기인가 봅니다. "그럼 닭은 잘 팔리고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무례한 질문인가요?"굽네치킨 창업주 일가인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묻고 싶습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최근 국회 운영위에서 "(질의 도중에 대통령이 무엇을 사과했는 지 국민들이 어리둥절할 것 같다고 말한 기자를 향해)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사과를 했는데 마치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하듯이 '뭘 잘못했는데' 이런 태도, 저는 그 태도는 시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질문한 기자를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홍 수석의 발언에 대한 언론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MBC: '뭘 .. 2024. 11. 20.
[트럼프2기?] 당해 봤잖아! 그래서, 뭐? #짧은 생각"4년 전에 겪어 봐서 시민들은 안다.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알련 지는 모르지만..." 1. 정치는 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 미국 내외에서 심각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의 강화입니다. 이는 대외 정책에서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게 만들며, 특히 동맹국들과 관계 재조정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전 임기 동안 방위비 분담금 증가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트럼프의 재선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분담금 증액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북한과 대화에 적극적이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가 다시 대통령에 취임하면 대북 군사적 압박을 더욱 .. 2024. 11. 15.